지난 5월 24일 영등포 CGV 로 매드맥스를 보러 갔다. 개인적으로 이런 세기말적이면서 사이코 펑크(?)적인 배경은 정말 매력적인 장르입니다. 만화에서는 자주 사용되는 장르지만, 영화에서는 표현의 한계가 있는 덕분에 자주 볼 수 있는 장르는 아닙니다. 생각나는 만화로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북두의권”이 생각나는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북두의권 극장판
세상이 핵으로 인해서 멸망하고 난 뒤에 나라가 사라지고 개인이 생존이 가장 중요하게 되었을 때에, 생존에 꼭 필요한 것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세상의 권력을 갖게 됩니다. 원초적인 것들이 중요시 하는 세상은 여자는 언제나 약자, 강탈 당하는 대상이 되고, 남자는 생존을 위해서 싸워야만 합니다.
이 영화도 살기 위해서 살아가는 남자 맥스가 등장합니다. 멸망한 지구에서 가까스로 생존해가는 맥스는 독재자 임모탈에게 노예로 잡혀가게 됩니다. 여자 퓨리오사가 임모탈에게 탈출을 하면서 둘의 인연이 서로 얽히게 됩니다.
액션
영화는 시작부터 끝까지 자동차로 시작해서 자동차로 끝납니다. 계속되는 자동차 액션씬은 영화가 시작되고 끝날동안 계속 됩니다. 계속되는 액션은 즐거움을 주기도 하지만, 상반되게 영화가 끝나고 난 다음에는 많은 체력을 소모하게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보고난뒤 진빠지는 영화는 또 없었다고 생각이 되네요.
디테일
멸망된 지구의 배경을 보여주기 위해서 세밀한 설정들을 뒷받침해주는 소품들은 영화에 더 집중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여러가지 자동차들이 섞인 모습은 이미 규칙이 존재하지 않은 멸망한 세상을 잘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없어진 전파기기, 별이라는 말보다는 인공위성이라는 말로 알려져 있다는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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