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cave 를 2018년에 아마존을 통해서 구매한 이후로 2년동안 잘 사용했습니다. 초반에는 커펌이 없는 관계로 그냥 사용했고, 이후에 커펌롬이 생겨서 설치해서 사용했습니다.
공유기 자체는 좋은 성능을 지녔다. 그러나 중대한 문제가 있었으니 설계상 발열을 잡아 줄 수 없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외장하드를 이용해서 웹하드로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CPU 사용량은 더 늘어났고, 발생하는 문제의 빈도가 점차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발열

CPU 온도가 90도 이상 올라가면, 기기에 빨간등이 들어오며 경고를 뿜어낸다. 와이파이는 불안해지며, 인터넷이 간헐적으로 끊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겨울에는 괜찮았지만, 여름이 시작되려고 하니 이런 문제가 다시 발생했다. 이 스트레스를 더이상 감내할 수 없어 다른 공유기를 알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 동안 사용하면서 있었던 사실에 대해서 남기려고 한다.

발열 대책방안

하단공간 만들기

BLUE CAVE는 하단에 칩이 몰려 있는 형태기 때문에 하단부에 열이 집중 됩니다. 그래서 하단부를 공중으로 띄워 놓으면 발열이 5도 이상 감소 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그래도 기본 온도 80도 이상)

쿨러설치하기

공유기 하단부에 쿨러를 설치해서 발열을 낮춘다. 그런데 이렇게 사용하면 유일하게 있는 port 한개를 사용해서 외장하드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좋은 방법이 될 수 없었다. 결국에는 새로 한대 구매해야 되겠다. 구매에 고려해야 할 사항

  1. 비슷한 성능
  2. 멀린펌을 사용한 부가기능 사용가능 여부

2Ghz Wifi 느려지는 현상

설정을 바꾸다보면 wifi 가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사용하는 기간동안 여러가지 방법을 다 사용해 봤지만, 공장초기화를 하면 고쳐졌다 장애가 나기를 반복했다.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DHCP 할당 주소를 192.168.0.1 / 255.255.255.0 로 변경하니 2Ghz WIFI 속도가 돌아왔다. 정확한 이유는 아직 모르겠다. 외국 커뮤니티에서도 이 이슈에 대한 내용이 공유되고 있지만 정확한 해결방법은 아직 없는 것 같다.

구매 대체품

Netgear AX3000 WIFI 6

amazon에서 저렴한 가격에 AX3000 이 올라와서 구매했다. 공유기에 15만원 이상 돈을 투자한다는것이 과소비 같은 느낌이다.

ASUS 제품으로 멀린 펌을 이용하다가, 발열에 죽어나가는 모습을 보고 이제는 넷기어를 사용해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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